천안시 골드타임 확보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운영한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3-11-27 09:35:28

긴급차량 도로 달리면 자동으로 신호등 변경돼 신속 이동

내년부터 충남 천안시 관내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은 도로를 달릴때 자동으로 신호등이 변경돼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 천안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개념도.[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안전한 출동을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운영다고 27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는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차량의 위치와 방향을 자동 감지해 신호등이 녹색으로 변경, 정지없이 통과하는 시스템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구축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


천안시는 중앙제어방식을 적용해 충남소방본부와 교통정보센터 간 연계로 긴급차량이 교차로 접근 시 교통 신호를 자동으로 변경한다. 천안시 전역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 800여 대 중 500대의 신호체계를 온라인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가 운영되면 교차로 내 신호위반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응급환자를 거점병원까지 신속히 이동해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가 작동하면 일시적인 차량 정체가 불가피하지만, 응급상황인 만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교통 불편이 따르더라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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