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 중 1명, 내 꿈은 "건물주, 내 집 마련"

이종화

| 2018-10-08 09:32:25

잘 먹고 잘사는 것(26.3%) 1위…돈 많은 건물주, 내 집 마련이 2,3위
어릴 적 非인기 꿈은 비행기조종사, IT개발자, 판사…오늘날과 대조

어릴 적 꿈을 기억하거나 이룬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또 성인이 된 지금 꾸는 꿈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회원 801명(학생·구직자 51.5%, 직장인 43.3%)을 대상으로 ‘당신의 과거와 현재 꿈에 관해 묻습니다’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94.0%는 ‘유년시절에 꿈을 갖고 있었다’고 답했지만, 그 중 무려 83.1%가 ‘유년기에 꿈꾸던 장래희망과 현재의 꿈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먼저 ‘귀하의 어렸을 적 꿈은 무엇이었습니까?’라는 질문(중복포함)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자가 △ ‘선생님’(10.0%)을 꼽았다. △ ‘과학자(7.4%)’ △ ‘의사(5.1%)’ △ ‘가수(4.9%)’ △ ‘디자이너(4.4%)’라는 답변들이 상위 탑5를 이뤘다.

 

반면 가장 인기 없던 직업으로는 △ ‘비행기 조종사(0.6%)’ △ ‘국회의원(1.1%)’ △ ‘판사(1.1%)’ △ ‘IT개발자(1.2%)’로 손꼽혔다.
 
성인이 된 지금 현재 1순위 꿈은 △ ‘잘 먹고 잘사는 것(26.3%)’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 ‘돈 많은 건물주가 되는 것(16.8%)’ △ ‘내 집 마련하는 것(15.1%)’ 이 각 2,3위에 올랐다.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부동산과 관련한 투자와 목표를 꿈꾸고 있는 것.

 

이어서 △ ‘창업(13.1%)’ △ ‘기업의 임원이 되는 것(4.7%)’ 등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도전 목표도 일부 눈에 띄었다. 다시 말해 성인들의 꿈은 유년시절과 달리 현실적인 희망 사항을 꿈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성인들의 1순위 꿈은 △ ‘잘 먹고 잘사는 것(26.3%)’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 ‘돈 많은 건물주가 되는 것(16.8%)’ △ ‘내 집 마련하는 것(15.1%)’ 이 각 2,3위에 올랐다.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부동산과 관련한 투자와 목표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제공]



한편, 직장인과 학생의 꿈은 닮은 듯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공동 1,2위는 △ ‘잘 먹고 잘사는 것’과 △ ‘돈 많은 건물주’가 압도적이었지만, 직장인은 이어서 △ ‘내 집 마련’을, 학생은 △ ‘안정정직 정년퇴직’을 꿈으로 꼽았다.

‘유년기 때의 꿈과 현재의 꿈은 왜 달라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중복응답)에 ‘현실에 부딪히면서 꿈이 작아졌다(31.0%)’고 답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서 ‘유년기 때는 세상 물정을 잘 몰랐다(21.8%)’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갖고 싶다(13.3%)’ ‘나의 눈높이가 달라졌다(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신의 꿈이 현실에 부딪히거나 이를 타개해야 할 목적이 꿈으로 대치된 것으로 해석된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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