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인상 릴레이…써브웨이·맥도날드도 오른다
남경식
| 2019-01-31 09:29:53
맥도날드, 9년 연속으로 연초 가격 인상 단행
새해 들어 각종 외식 물가가 연이어 오른 가운데 써브웨이 샌드위치와 맥도날드 햄버거 가격도 인상된다.
써브웨이는 2월 1일부터 30cm 샌드위치 18개 메뉴의 가격을 200~300원 올리는 등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식재료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15cm 샌드위치 3종의 가격도 100~200원 오른다. '스테이크&치즈'와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6300원에서 6400원, '미트볼' 샌드위치는 4900원에서 51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프레쉬 파티 플래터'와 '베스트 파티 플래터' 가격도 1000원씩 오른다.
추가토핑 '더블업' 가격도 15cm 샌드위치 200원, 30cm 샌드위치 400원씩 인상됐다.
써브웨이는 가격 인상을 코앞에 두고 이를 발표해 '기습 인상'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맥도날드도 2월 1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인상 대상은 버거 6종,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5종, 음료 2종, 해피밀 5종 등 23개 메뉴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의 가격이 오르며, 가격 조정 제품의 평균 인상률은 2.41%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와 맥올데이 세트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해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2011년부터 매년 연초 가격 인상을 발표해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