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운영비' 500만원 무이자 할부 신용카드 지원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4-23 09:40:50
소상공인 4만명 혜택…30일부터 대면 접수
부산시는 23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별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는 시와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2000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카드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연회비 면제 △보증료 전액 지원이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액의 3%를 연 10만 원 한도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자재비·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음식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현금 서비스나 카드론·유흥업종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200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소상공인 4만 명이 500만 원 한도 운영비 전용 신용카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업력이 6개월 이상이며, 신용점수(NICE신용정보 기준)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 방문을 통해 대면 접수가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와 신용보증재단, 그리고 은행권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4175억 원에서 6500억 원으로 2325억 원을 확대 편성,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