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조합 순익 9월말까지 3조 육박...올해 들어 47.1% 급증
류순열 기자
| 2018-11-30 09:26:16
올해 들어 상호금융조합 순이익이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 9월 말까지 2조92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66억원(47.1%) 증가한 것이다.
대출이 늘면서 이자 이익만 1조92억원으로 14.0% 늘었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도 -604억원에서 291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덕분이다.
상호금융조합 손익 현황
구 분
'17.1∼9월중(A)
'18.1∼9월중(B)
증감(률)(B-A)
신용
경제
합계
신용
경제
합계
신용
경제
합계
신 협
2,435
57
2,492
3,601
71
3,672
1,166
14
1,180
(47.4)
농 협
26,662
△10,764
15,898
35,693
△11,199
24,494
9,031
△435
8,596
(54.1)
수 협
1,355
△61
1,294
1,398
△427
971
43
△366
△323
(△25.0)
산 림
△17
199
182
6
89
95
23
△110
△87
(△47.8)
합 계
30,435
△10,569
19,866
40,698
△11,466
29,232
10,263
△897
9,366
(47.1)
(자료=금융감독원)
여신이 늘면서 자산 건전성은 악화했다.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1.56%로 1년 전보다 0.22%포인트 올랐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68%로 0.28%포인트 상승했다.
이길성 금감원 상호금융감독실 팀장은 "올해 들어 연체율이 지속해서 오르는 등 자산 건전성이 저하되고 있다"며 "개인사업자 대출과 법인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9월 말 기준 상호금융조합은 총 2239개로 작년 말 대비 17개 줄었다. 부실조합 구조조정에 따른 것이다. 총자산은 498조3000억원으로 2017년 말 대비 25조8000억원(5.5%) 증가했고, 총여신은 340조2000억원으로 18조9000억원(5.9%) 늘었다.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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