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온라인거래 사업체 1만3547개로 10년간 13배 증가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1-09 09:28:12

고용자수 3만1861명으로 도내 사업체의 15.1% 수준

충남도내 온라인거래 사업체가 1만 3547개로 10년간 13배가 증가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온라인거래 사업체 인포그래픽.[충남연구원 제공]

 

이에 따라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와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온라인쇼핑 산업 규모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응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충남연구원(강수현 연구원과 신동호 선임연구위원)이 9일 언론에 배포한 '온라인거래 활성화가 충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년간 연평균 23%씩 초고속 성장을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온라인쇼핑의 확대는 신용카드 사용의 대중화, 택배업 발달, 간편 결제시스템 활성화, 모바일 쇼핑 기반 등은 물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트렌드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충남도 온라인거래 사업체(2010년 대비 2020년 기준)는 2020년에 1만3547개로 2010년 965개보다 약 13배가 늘었고, 연평균 28.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자수는 3만1861명으로 3983명보다 약 7배 이상 늘어났고, 이는 도내 전체 사업체 고용의 15.1% 수준이다. 또 온라인거래 사업체의 총 매출액은 약 6.9배 증가했는데, 이는 연평균 23% 증가한 수치로 전체 사업체 매출 비중의 11.5%를 차지한다.


연구진은 "온라인 판매액이 10% 증가하게 되면 지역상권 오프라인 판매액 4.3%, 산업 매출 9.7%, 고용 5.5%, 생산성 13.3%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고용 증대효과는 온라인 판매업체가 오프라인 판매업체에 비해 평균 14.1%(전국 평균 13%) 더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온라인거래가 제품가격 하락, 소비자 선택범위 확대, 연관산업 고용창출 견인 등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로컬기반 지역상권 내 소비대체, 낮은 진입장벽에 따른 지속적인 생산성 감소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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