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노인 '무지개 돌봄사원' 2000명 채용
정해균
| 2019-04-17 09:19:26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며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LH는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무지개 돌봄사원' 200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원이다.
LH는 건설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제공하던 주거지원 사업인 'LH 무지개서비스'를 올해부터 매입·전세임대주택으로 확대해 무지개 돌봄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1600명에서 올해 2000명으로 늘렸다. 특히 고독사 등 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사대행 분야 채용 규모가 600명으로 작년보다 두 배 늘었다.
직무별 채용규모는 △ 단지환경정비·임대관리 보조 등을 담당하는 주택관리 1000명 △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있는 세대를 방문해 청소·세탁·설거지 등 가사관리를 돕는 가사대행 600명 △ 입주민 자녀에게 방과 후 1대1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꿈높이선생님 360명 △ 민간통신사와 함께 인공지능(AI) 돌보미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케어매니저 40명이다.
근무 기간은 직무에 따라 최장 6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월 87만원 수준이다.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신청 받은 다음, 인원이 미달하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26일 추가로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 본인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클럽 등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LH는 다음 달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해 6월14일부터 본격 근무를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LH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콜센터에 전화로 문의할 수도 있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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