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교육복지' 부산교육청, 전국 처음 외국인학교 점심 지원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7-17 09:34:02

내년 사립유치원 전면 무상교육…중학생 체육복 지원 범위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소규모 외국인학교 중식비 지원에 나선다. 내년부터는 사립유치원 3~5세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중학교 신입생 체육복 및 초ˑ중ˑ고 졸업앨범비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이 올해 재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가족처럼 힘이 되는 교육복지 공약'과 관련, 이 같은 내용의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전국 최초로 소규모 외국인학교에 학생 중식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추경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 지난달 부산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상 학교는 부산화교소학교, 부산화교중·고교 등이다. 

 

이와 함께 2026년부터 사립유치원 3~5세 대상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한다. 그동안 정부 누리과정비 지원으로 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무상교육 혜택을 누리고 있으나, 사립유치원의 경우 추가 학부모 부담금이 발생해 형평성 문제를 낳았다.

 

또한 현재 중학교 1학년 저소득층에게 무상 지원하고 있는 '체육복'을 내년부터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한다. 현재 초ˑ중ˑ고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의 학생에게 1인당 7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 '졸업앨범비'도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키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실질적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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