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움트는 산청…산불·호우 이겨낸 '여름 두릅' 수확작업 한창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8-27 10:12:49
27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 해오름약초 농장에서 농장주 김선희 씨가 새순이 올라오는 여름 두릅을 채취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형 산불과 7월 극한호우로 농장주 김선희 씨는 막대한 농작물 피해를 입었지만, 다시 아침이면 새싹이 돋는 여름 두릅 수확으로 얼굴에 생기를 찾고 있다.
6월부터 본격 수확되는 여름 두릅은 잎과 가지에 가시가 없어, 봄 두릅보다 식감이 훨씬 부드럽다. 특히 지리산 기슭 덕천강 청정 환경에서 자라 싱그러운 향으로 풍미가 큰 게 특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풍파를 이겨내고 다시 새순을 틔운 여름 두릅이 마치 두 차례의 재난을 겪은 군민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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