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출석한 로버트 할리, 울먹이며 "죄송합니다"
강혜영
| 2019-04-10 10:18:58
"가족·동료·국민께 죄송"
구속 여부 이르면 10일 저녁 결정
경찰은 전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 씨는 이달 초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하 씨가 마약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돌입,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같은 날 경찰은 하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해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발견했다.
체포 이후 하 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반응 간이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구속 여부 이르면 10일 저녁 결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61) 씨가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에 출석했다.
하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입감돼 있던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섰다. 그는 베이지색 점퍼 차림으로 검은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하 씨는 "혐의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하 씨는 약 20분 뒤 수원지방법원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울먹이며 "함께한 가족과 동료들에게 죄송하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하 씨는 이날 10시 30분께 수원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10일 저녁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 씨는 이달 초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하 씨가 마약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돌입,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같은 날 경찰은 하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해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발견했다.
체포 이후 하 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반응 간이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또 하 씨가 지난달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 원을 송금한 정황을 토대로 판매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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