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학교·현충시설 결연' 첫발…안중근 추모시설 맞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10 09:26:48

전남 장흥군이 지역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보훈교육 강화에 나섰다.

 

▲ 지난 9일 문수연(오른쪽) 장흥군 주민복지과장과 유환수 장흥향원중학교장이 '1학교 1현충시설 결연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지난 9일 '1학교 1현충시설 결연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학교와 현충시설 간 지속적인 교류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흥향원중학교와 광주지방보훈청, 장흥군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현충시설을 매개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뜻을 모았다.

 

결연은 장흥향원중학교와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 및 메모리얼 파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4월 9일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된 곳으로, 안중근 의사의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현충시설 기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 △현충시설 홍보와 나라사랑 정신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 직후에는 장흥향원중학교 학생 80여 명이 현충시설을 찾아 견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험하며 역사 인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은 "이번 결연 협약이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충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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