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양읍 산불 이틀째 불길 재확산…산불 3단계 발령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3-23 09:33:41

전날(22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에도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23일 불길 확산세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면적이 100∼3000㏊ 미만, 초속 11m 이상 강풍이 불고 진화 시간이 24∼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서 발생한 23일 아침 산불 현장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날 12시 12분 울주 온양읍 운화리 산108-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70%라고 밝혔다. 산불영향구역은 85㏊에 달한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7대, 지상진화장비 40대, 진화인력 1940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 85㏊에 총 화선은 10.5㎞(진화 3.5㎞, 진화 ㎞)이다. 현장에는 최대 8m/s 남서풍이 불고 있고, 기온 13.7도, 습도 47%다.

 

마을 인근 주민 60여명은 음달경로당으로, 20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등 가용 가능한 공중 및 지상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주불진화와 인명 및 민가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불이 난 곳과 인접한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청량·장안 나들목(IC) 인근 양방향 도로가 통제됐다가 해제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인근 민가에서 진화대원들이 안전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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