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쇼핑몰 '남도장터', 설 기획전 112억 매출…역대 최대 실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2-25 09:29:44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이번 설 명절 기획전에서 매출 11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설 명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남도장터에 따르면 이번 매출은 지난해 설 매출 100억 원보다 12억 원 증가한 수치로,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전남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민생 물가 안정이라는 두 과제 동시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매출 카테고리는 수산물,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 순으로 집계됐다. 명절 상차림과 선물용 수요가 높은 품목에 구매가 집중됐으며, 각종 할인 지원 정책이 소비자 수요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내부 운영과 정부 정책사업의 연계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남도장터는 철저한 품질과 입점업체 관리, 공동 마케팅, 신규 시스템 기반 주문·정산 자동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전국 지자체 쇼핑몰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7억2000만 원,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으로 1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이를 통해 전남산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기업 간 거래(B2B) 분야 성장도 두드러졌다. 올해 기관·단체 주문 매출은 5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 추석 4억5000만 원 대비 1억2000만 원(26.7%) 증가했다.
전국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간편 주문 서비스 지원이 대량 구매 수요 확대를 이끌었다.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도 실적 상승의 한 축을 담당했다.
품목별 맞춤형으로 세분화한 타겟형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한 결과, 설 기간 6회 방송에서 매출 2억4000만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민물장어 어가를 위한 '수급 조절과 소비 촉진 특별 기획전'을 운영해 지역 수산물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전남도의 지원과 전략적 타겟 마케팅이 결합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 연속 유치 등으로 입증된 기관의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물가 부담 없는 신뢰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공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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