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늘 외부병원 입원

장기현

| 2019-09-16 10:37:59

입원 뒤 수술일 등 결정할 듯
두 차례 형집행정지 신청 불허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5개월째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어깨 통증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한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형 집행정지 신청 불허 이후 처음으로 외부 병원 진료를 받고, 지난 5월 8일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서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16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한 뒤, 의료진 진료 등을 거쳐 수술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의 구속 기간이 만료된 올해 4월과 이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무부는 두 번째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지 이틀 만인 지난 11일 박 전 대통령의 어깨 수술을 위해 입원을 결정했다.

그동안 서울구치소는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치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결과 왼쪽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한 뒤 수술을 위한 입원을 결정했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 및 외래 진료를 병행할 방침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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