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재무통' 심상보 상무 ZKW그룹 신임 CFO 선임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6-01-12 09:23:11

재무 전문가 심상보 상무, LG 핵심 자회사 수장으로
벤츠·BMW·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社 공략

LG전자가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그룹 GmbH(유한책임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심상보 상무를 선임했다.

 

ZKW그룹은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적인 경험을 보유한 재무 전문가인 심상보 상무가 2026년 1월 1일부로 ZKW 그룹의 CFO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ZKW그룹은 2018년 LG전자가 인수한 오스트리아 글로벌 자동차용 조명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인수 당시 LG전자는 1조4000억 원을 투입해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LG전자의 핵심 자회사이기도 하다. 현재 LG전자가 지분 70%를, (주)LG가 30%를 보유하고 있다. 

 

▲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LG전자 제공]

 

심 CFO는 2001년부터 LG전자에서 재무 분야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사업 최적화 및 투자자 관계 분야에서 폭넓은 경영 경험을 쌓았다. 

 

그는 LG 서울 본부에서 사업 개선 이사 및 투자자 관계 이사, LG 독일 본부 및 LG 북유럽 본부 CFO, LG 해외지점 관리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실무 경험 외에도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비즈니스 및 글로벌 경영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갖고 있다. LG에서 근무하는 동안 사물인터넷(IoT), 로봇, 스마트 기기 등 미래 비전에 맞춰 LG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등의 재무 기획을 담당했고, LG 혁신학교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ZKW 그룹의 황원용 대표는 "심상보 CFO는 검증된 재무 전문가로서 ZKW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ZKW그룹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유럽의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고휘도 LED 헤드램프, 레이저 라이트, 지능형 적응형 헤드램프(AFS) 등 고부가가치 조명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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