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바이젠셀', 상장 주관사 선정…2020년 코스닥 입성 목표

남경식

| 2019-04-23 09:23:04

기술특례상장 목표…핵심 파이프라인 VT-EBV-201, 임상 2상 중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2020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바이젠셀은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KB증권, 대신증권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가톨릭대학교 제1호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김태규 교수가 설립했다. 면역학 분야를 20년 이상 연구해 온 김 교수는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 바이젠셀이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KB증권,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바이젠셀 제공]


바이젠셀이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세포)를 이용해 항원을 발현하는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면역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환자의 몸에 체류하는 기간이 긴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젠셀은 면역항암제 기술을 바탕으로 림프종 치료제 'VT-EBV-201'을 개발하고 있다. 'VT-EBV-201'은 지난 2017년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임상 2상을 끝내고 조건부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도 바이젠셀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대혈 줄기세포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ViMedier'는 임상 1상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VT-Tri'는 임상 1/2상을 앞두고 있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으로 2020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핵심 파이프라인인 'VT-EBV-201'이 임상 2상을 진행 중인데다 후속 파이프라인도 임상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술성평가 통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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