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혐의' 양현석 오늘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이민재
| 2019-08-29 09:35:38
같은 혐의 받는 승리, 전날 경찰 조사서 혐의 대부분 시인
▲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 6월 2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뉴시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9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양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혐의를 받는 승리는 전날 12시간가량 이어진 조사에서 상습 도박 혐의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경찰은 양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등에서 원정도박을 함께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이들을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5시간에 걸쳐 압수수색 해 박스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소환조사에서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의혹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도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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