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회 추경 1조883억원 편성…기정예산比 6.2% 증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8-19 09:12:28
국고보조사업 469억, 지역현안 수요 28억원 중점투자
부산시는 18일 2025년 기정예산 17조6106억 원 대비 6.2% 증가한 1조883억 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2차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금, 기금 여유 재원, 지방채 발행 등 추가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방비 대응(매칭)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취약계층 복지 등 국고보조사업과 지역 현안 수요 등에 배분된다.
우선, 경기회복 및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9344억 원을 편성했다. 정부 2차 추경을 통해 교부된 국비 8706억 원과 시비 매칭분 638억 원을 편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한다.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상금에 837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동백전은 올해 8월까지 '캐시백률'을 최대 7%로 운영했으나, 9월부터는 '캐시백률'을 최대 13%로 확대한다.
시민행복 제고를 위한 청년·취약계층 복지 및 대중교통 분야 국고보조사업에 469억 원을 편성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지원 기간이 애초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104억 원을 추가 편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지원을 확대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사업'은 대상자 318명을 추가, 49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은 0~2세 및 장애아동 보육료 단가 인상(5%)을 반영, 27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대중교통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에 100억 원, '도시철도 무선통신망(LTE-R) 구축 지원사업'에도 82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야간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등 부산 지역 현안 긴급 재정수요에 28억 원을 편성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신속한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재원을 중점적으로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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