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효과' 한섬, 1분기 영업익 339억…전년比 17%↑

남경식

| 2019-05-10 09:38:42

하나금융투자 "한섬 연간 영업익 전망, 1130억→1173억"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기업 한섬(대표 김형종)이 온라인 전환 효과에 힘입어 시장기대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125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을 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 한섬은 올해 1분기 매출 3125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한섬 여성 캐주얼 브랜드 '세컨플로어'가 아티스트 '나난'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꽃무늬 컬렉션 [한섬 제공]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8.8%에서 올해 1분기 10.8%로 2%p 올랐다.


한섬 측은 매출 감소에 대해 "잡화 전문 브랜드 덱케(DECKE)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리론칭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감소 31억 원, 지난해 10월 흡수합병한 한섬글로벌의 브랜드 온라인 판매 채널 정비에 따른 매출 감소 46억 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로는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효율 개선"을 꼽았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효율 브랜드 철수 효과로 올해 상반기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한섬글로벌 브랜드 오브제, 오즈세컨, 세컨플로어의 정상화가 이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허 연구원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하반기 고객군 다각화를 위한 온라인몰 론칭이 준비 중"이라며 "2019년 이익 추정치를 기존 1130억 원에서 1173억 원으로 4% 상향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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