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고 소외된 영혼들을 위한 '희망의 끈'...송미리내 개인전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5-07 09:08:31

'CONNECTED_응집된 호흡'
7~31일 아트살롱 드 아씨에서

디스토피아적 현실에서 예술을 통한 연결성과 회복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송미리내 작가 개인전 'CONNECTED_응집된 호흡'이 7일 서울 영등포 아트살롱 드 아씨에서 개막한다.

 

▲송미리내 개인전 포스터.[작가 제공]

 

이번 전시에서 송미리내는 급변하는 AI 시대에서 발생하는 인간 소외와 환경 문제를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부모님의 가업이었던 봉제업에서 영감을 받은 '붉은 실'을 통해 상처받고 소외된 영혼들에게 희망의 끈이 되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송미리내는 "작품을 발표하는 것은 감상자와 호흡을 공유하는 행위"라며, "전시장에서의 호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은 깊은 의미 있는 상호작용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송미리내는 자연과 인간이 연결되어 더불어 사는 ESG 공동체연대의 중요성을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관람객의 목소리가 예술작품으로 승화되는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인 '텍스트 드로잉'에서 설치미술, 평면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공간과 시간, 자연과 인간의 경험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아트'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자투리 천과 실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작품들을 통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한다.

 

▲송미리내 작가 개인전이 열리는 아트살롱 드 아씨 전시장.[작가 제공]

 

송미리내는 "작품 속에 나 자신을 지키고 자연의 모든 관계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숨을 불어넣어 주는 사회의 모습"을 담았으며, 이는 "자발적 자아탐구 혹은 좀 더 깊은 큰자아 실현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10일 오후 2시엔 VIP 오프닝,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철학자와 함께하는 특별 토크 프로그램이 열린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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