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 스마트도시 '톱 15위' 올라…"글로벌 허브도시로 혁신 파동"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1-26 09:22:57

2021년 평가 이후 62→15위 47계단 지속 순위 싱승 도시는 세계 유일
부산시 목표 상위 20위 안에 두 번 연속 들며 세계적 지능형도시 안착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행정으로 세계 상위(TOP) 15위, 아시아 톱 3위에 안착하며,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만나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 [셔터스톡]

 

부산시는 영국의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 지옌사(Z/YEN)가 발표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SCI·Smat Centres Index) 8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7곳 가운데 15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은 2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 중이며, 이는 세계에서 부산이 유일하다. 

 

이번 8회차 평가에서 15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7회차 평가에 이어 시가 목표로 한 세계 톱 20위 안에 두 번 연속으로 포함됐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지난 발표와 같이 3위를 달성해 명실상부 ‘아시아 톱 3 지능형(스마트)도시’로 자리잡았으며, 국내 1위 역시 굳건히 유지했다.

 

부산 이외에 세계 주요 도시의 순위는 런던(1위), 뉴욕(2위), 싱가포르(3위), 취리히(4위), 샌프란시스코(6위), 홍콩(10위), 심천(21위), 상하이(27위), 서울(29위), 도쿄(30위), 베이징(36위), 파리(38위) 등이다.

 

올해 평가에서 특히, 경쟁력 부문 6개 항목 중 4개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이 됐다. 사업환경(Business Environment) 및 인프라(Infrastructure), 평판(Reputational) 분야에서 각 11위, 12위, 15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경제의 핵심이 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금융기술(핀테크) 등 첨단기술 분야의 순위는 지난 회차 13위에서 11위로 또다시 2단계 상승했다.

 

지수의 3가지 평가관점 중 혁신지원(Innovation Support)은 24위에서 11위로, 창의적 힘(강도·Creative Intensity)는 22위에서 16위로 도약해 전체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전 세계 지능형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는 평판·명성(Reputation) 부문에서 지난 회차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형준 시장은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를 향한 노력의 결실이 입증됐다"며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에 역량이 충분한 세계적 스마트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반겼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과감한 혁신의 파동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행정의 속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세계 주요도시의 스마트센터지수(SCI·Smat Centres Index) 8회차 평가 순위 [부산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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