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추가 발표···광명‧시흥 유력

김이현

| 2019-05-07 09:20:04

국토부, 제3차 신규 택지 추진계획 발표

정부가 3기 신도시 추가 지역을 7일 발표한다.


▲ 지난해 12월 19일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3기 신도시는 주택시장 안정 차원에서 수도권 택지에 30만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에 1차, 같은 해 12월에 2차로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차 발표 동안 공개된 수도권 주택공급 규모는 모두 19만가구였다. 남양주 왕숙지구(6만6000가구), 하남 교산지구(3만2000가구), 인천 계양지구(1만7000가구), 과천지구(7000가구) 등이 해당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3기 신도시 추가지역은 나머지 11만가구가 들어설 장소다.

3기 신도시 추가지역으로는 광명‧시흥이 유력한 후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이번에는 수도권 서쪽 지역이 포함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지난해 말 발표한 3기 신도시 택지 중 약 9만8000가구가 수도권 동쪽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광명‧시흥은 과거 1736만㎡ 규모의 부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추진이 잘 안돼 개발이 중단됐던 지역이다. 여기에 지리적으로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KTX 광명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등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계획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 30분 내 출퇴근' 계획과 맞물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밖에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주민이 반대해 해제된 하남 감북지구, 고양 화전동·장항동 일대도 후보지로 꼽힌다.

이날 발표에는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신규 택지 후보지역 지방자치단체장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함께 참석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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