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일본 상륙할 듯…이동경로 촉각
장한별 기자
| 2018-09-26 08:54:00
제주 등 태풍 영향권 가능성
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이던 태풍 '짜미'가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커졌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짜미'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6km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짜미'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47m(시속 169km)로, 강풍 반경은 390km다.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이다.
기상청은 현재 서쪽으로 이동 중인 '짜미'는 이후 방향을 바꿔 북서, 북동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오전 3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꾼 '짜미'는 다음 달 1일 오전 3시 북동쪽으로 틀어 일본 가고시마 해상에 도착해 일본 열도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예상경로에 따르면 제주 등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한반도 상공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어 이 고기압의 움직임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짜미'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뜻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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