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오랑대 앞바다에 빠진 50대 긴급구조…맨몸 구조대원 병원행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3-09-10 09:11:01

한밤 400미터 헤엄쳐 여성 구조 후 근육경련·전신찰과상으로 입원

10일 0시 30분께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오랑대 앞바다에 50대 여성이 빠졌다가, 119 구조대원에 의해 긴급구조됐다.
 

▲ 10일 0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오랑대 앞바다에 빠진 50대 여성 구조작업 모습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 구조대원 1명이 직접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50대 후반 여성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50대 후반·부산거주)는 소방헬기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이송돼 의식을 회복한 뒤 가족에 인계됐다.

이날 구조에 나선 기장해양 파출소 구조대원은 맨몸으로 왕복 400m가량 구조 활동으로 근육경련에다 전신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기장 앞바다 기상은 북동풍 6~8m/s, 파고는 0.5~1m에 달했다.

정욱한 울산해경 서장은 "휴일에 항포구나 방파제등 해안가를 거닐때 실족으로 인한 해상추락의 위험성이 있으니 안전에 유의가 각별이 주의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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