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계속, '서울 37도', 영동·남부지방은 비 소식·

김문수

| 2018-07-30 08:48:17

동·남해안과 제주도, 해안도로와 방파제 침수 우려
해안가와 해수욕장 등지서는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
▲ 아침 일찍부터 햇빛이 내리쬐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도 전국에 가마솥 같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달가운 비 소식이 있다.

 

30일 영동 지방과 경상도, 전라남도에는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에 그친다. 강수량은 5∼10㎜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이튿날 오전까지 비가 계속 내려 총 10∼40㎜ 정도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 수준의 무더위는 계속된다.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은 28∼37도 수준으로 예상되며,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올라 폭염이 계속된다.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진다.

 

서울 37도, 과천 38도 등 서울·경기 지역의 최고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겠다. 충청·강원·전라도에도 35도 이상 무더위가 예상되는 반면, 대구·경북 지역은 이날은 최고기온이 34∼35도 안팎으로 비교적 낮겠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해 온열질환 및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낀다. 교통안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

 

동해 남부 전 해상과 남해 동부 전 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바다 물결이 동해 먼바다에서 1.0∼4.0m, 남해 먼바다에서 1.5∼5.0m로 인다. 서해 먼바다에서는 0.5∼2.5m로 인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와 해수욕장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