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베트남 하노이서 관광활성화 방안 논의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3-30 09:02:54

'TPO' 국내 유일 국제관광기구, 부산시가 회장도시
부산에 사무국…전세계 131개 도시, 58개 단체 참여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가 주최한 '2025년 베트남 지역회의'가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달랏·롱안·붕따우·하노이·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회원도시와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 참석자들이 베트남 지역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번 회의는 '베트남 도시의 매력도 향상을 위한 관광상품 포지셔닝'을 주제로, TPO 운영 체제 정비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하노이국립대 관광학부 팜홍롱(Phạm Hồng Long) 학부장의 '글로벌 관광 트렌드-베트남 관광 전망' 발표, 온라인 여행사 트래블로카의 후인 티 마이 티(Huynh Thi Mai Thy) 베트남 시장 매니저의 'OTA와 지역 관광' 발표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홍반 인민위원회 응웬 반 푸엉(Nguyen Van Phuong) 부위원장은 지역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관광총국-민간 관광업계 간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도출해냈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강다은 사무총장은 "베트남 지역 도시들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성장을 실현할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구 회원들과 협력을 통해 관광산업 진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베트남 지역회의 모습 [부산시 제공]

 

TPO는 이번 베트남 지역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한국 울산,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 바투 등 주요 회원도시에서 지역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에 사무국을 둔 TPO(2002년 8월 설립)는 전세계 130개 도시와 56개 민간회원이 가입한 국내 유일의 국제관광기구로, 현재 부산시가 회장도시를 맡고 있다. 


9월 3~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디지털 전환, 그린 전환'을 주제로 제12차 TPO 총회가 개최된다. 이어 10월 27~29일까지는 부산에서 TPO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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