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남부발전, 가북면에 양수발전소 건립 MOU 체결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1-08 12:49:39

산자부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되면 사업비 1.5조 투입

경남 거창군은 7일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구인모 군수와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이 양수발전소 건립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거창군의 양수발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9월부터 주민설명회 8회와 선진지 견학 1회를 실시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양수발전소는 가북면 일원에 600㎿급의 발전용량으로 총사업비 1조5000억 원을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 후 5년의 준비기간과 8년의 건설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양수발전소 유치는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거창군은 기대하고 있다. 직접적으로는 225억 원의 특별지원비와 479억 원의 기본·사업자 지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는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 증진 사업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물을 높은 위치로 끌어올려 저장하고,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이를 방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게 거창군의 설명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거창군 양수발전소 사업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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