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 목조여래좌상,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에 지정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2-05 08:42:23
부산시는 5일 광명사 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 1점을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고시했다.
'광명사 목조여래좌상'은 광명사의 전신인 관음사에 봉안됐던 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17세기 후반에 응혜 혹은 응혜계 조각승이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조각승 계파의 양식적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다.
높이 52㎝의 작은 불상으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결가부좌의 자세에 양손을 다리 위에 살짝 든 아미타불을 형상화했다. 방형을 이루는 상반신 등 17세기 후반 불상 제작 기법과 안정적 신체 비례가 특징이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시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해서 발굴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일 기준으로 부산시 전체 보유 국가유산은 총 566건(국가지정 91, 국가등록 22, 시지정 318, 시문화유산자료 128, 시등록문화유산 7)으로, 지난해 대비 1건이 추가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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