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제한 조례' 합천군, 공공기관에 다회용기 세척기 설치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6-06-07 09:14:28

연간 7만개 이상 1회용 컵 사용 감축 효과

경남 합천군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 24개소에 다회용기 세척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 합천군 직원들이 개인 텀블러를 세척하기 위해 다회용기 세척기 앞에 서 있다.[합천군 제공]

 

그동안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직원과 민원인들이 세척의 불편함을 인지한 합천군은 위생적이고 편리한 이용 환경으로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합천군청 △합천군청 제2청사 △보건소 △17개 읍·면사무소 등 관내 공공기관 24개소에 다회용기 세척기를 설치했다.

 

군은 텀블러 세척기 운영을 통해 하루 약 480개의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연간 약 17만 개 이상의 1회용 컵 사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연간 약 1.7톤의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은 공공청사 내 텀블러 사용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도 사용되는 △일회용 컵 △접시 △용기 등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공공기관이 먼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 축제와 행사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자원순환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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