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달라졌습니다"…대한민국 제1호 독서도시 출발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16 08:40:33
"대한민국 제1호 독서도시 수원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 ▲ 지난 3월 30일 '독서도시 수원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수원지역 대표들이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최근 수원시가 대한민국 제1호 독서도시를 선포하고 책 읽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널리 알렸다.
지난달 30일 '독서도시 수원 비전 선포식'에서 수원의 학생과 시민, 교육과 공공의 주체들이 모두 모여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독서 문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수원의 어린이는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수원의 청소년은 책을 통해 깊이 탐구하며, 수원시민은 마을에서 책을 나누고, 수원시도서관은 지식과 문화의 공간을 만들며, 수원지역 학교에서는 독서교육의 힘을 기르고, 수원시는 독서를 도시의 미래 전략으로 추진하겠다는 다짐이었다.
대한민국 제1호 독서도시 수원
수원시의 독서도시 선포는 국가적 전략과 맞닿아 있다.
지난 1월 국회 교육위원회의 주도로 독서국가 선포식 및 독서국가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어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삼자는 프로젝트에 동참한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스스로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질문하는 인재를 만들어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능력을 먼저 키우겠다는 의지다.
이런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서는 첫 번째 도시로 수원시의 이름이 새겨졌다.
수원시가 구상하고 있는 독서도시 조성 계획에는 마을과 학교, 도서관이 독서하기 좋은 환경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독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평생독서', 어디서나 즐기는 '일상독서'를 확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수원시도서관은 책을 읽어주는 인공지능 로봇 도입이나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등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법을 모색한다.
또 독서교육이 도서관과 학교를 넘어 마을까지 이어져 자생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독서와 일상이 연결되는 문화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수원시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의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루 10분, 평생 1000권 독서 캠페인을 시작한다.
|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