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애리조나 콜리전 센터' 공식 인증…美 수리 거점 강화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6-03-19 08:27:59

현대차, 북미 AS 서비스 품질 고도화 속도
전문 수리 업체 선정, 브랜드 신뢰도 강화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사후 관리(AS)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 탑재가 가속화됨에 따라, 제조사 가이드를 준수하는 정밀 수리 네트워크를 확장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Tempe) 소재의 전문 수리 업체인 '애리조나 콜리전 센터(Arizona Collision Center)'는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의 공식 인증 충돌 수리 시설(Hyundai Certified Collision Repair Facility)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해당 센터가 현대차의 엄격한 전용 공구 및 장비 보유 현황, 기술자 숙련도 교육, 표준 수리 절차 준수 여부 등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 애리조나 콜리전 센터 전경. [애리조나 콜리전 센터 제공]

 

애리조나 콜리전 센터는 이미 업계 최고 권위인 'I-CAR 골드 클래스(Gold Class)' 인증을 보유한 우수 업체다. 이번 현대차 공식 인증을 위해 브랜드 전용 진단 장비와 첨단 수리 설비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으며, 소속 기술자들은 현대차가 승인한 정규 기술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최근 현대차 라인업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고장력 강판, 알루미늄 합금 등 복합 소재가 대거 적용되어 사고 시 정밀한 복원 공정이 필수적이다. 특히 레이더와 카메라 등 센서류가 밀집된 부위는 수리 후 반드시 정밀 재보정(Recalibration) 과정을 거쳐야 능동 안전 기능의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현대차 공식 인증 획득은 품질과 안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입증한 것"이라며 "현대차 고객들은 제조사가 설계한 표준 공법과 순정 부품을 통해 사고 전과 동일한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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