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북부 상습정체구간 구조개선...구암교차로 입체화 추진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9-29 09:00:26
대전시가 유성IC에서 장대교차로, 구암교네거리, 구암역삼거리로 이어지는 서북부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대규모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죽동·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시는 우선 10월 1일 외삼~장대교차로~박산로 구간 5.8km를 임시 개통하고 외삼~월드컵네거리~장대교차로 4.9km 구간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키로 했다.
장대교차로~박산로 0.8km 구간은 중·소형 차량 위주(높이제한 3.0m)로 통행시켜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키로 했다.
구조개선의 핵심은 구암교차로 신설이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구간에 지하차도 건설(1구간)과 구암교차로 입체화(2구간)를 병행 추진한다. 구암교차로 구간은 BRT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하루 8000여 대 차량이 통행해 현재 교통량 대비 7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분석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 서북부 통행량의 약 40% 이상이 분산되고, 현재 12.5분 소요되는 장대교차로~유성생명고 등 고질적 상습정체 구간 통행시간이 5.8분으로 단축된다. 경제적 편익은 약 63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구조개선 사업은 유성 체류 차량과 둔산 도심권 통과 수요를 분산시켜 교통체계 전반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특히 구암교차로 입체화는 유성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핵심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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