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맹정보공개서 정기변경등록 잊지 마세요"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3-19 08:28:20

3월 25일·4월 15일 정기변경등록 온라인 설명회

경기도는 가맹본부의 가맹정보공개서 정기변경등록 의무기한인 4월 30일을 앞두고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본부와 신규 창업 희망자를 위해 오는 25일과 다음 달 15일 정기변경등록 및 과태료 온라인(zoom)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가맹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재무상황, 평균매출액 등 본인의 가맹브랜드에 관한 정보를 기재한 문서다. 가맹희망자와 계약체결 전 계약의 의사결정을 위해 제공해야 하는 중요문서로 경기도 심사를 거쳐 등록·공개된다.

 

가맹본부는 가맹사업법에 따라 매년 사업연도 종료 후 120일(2025년 4월30일) 이내에,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180일(2025년 6월30일) 이내에 정보공개서 정기변경등록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최초1회 200만 원, 2회 500만 원, 3회 1000만 원) 부과대상이 된다.

 

올해는 가맹본부들의 원활한 정기변경등록 신청을 위해 △가맹정보공개서 작성 및 심사기준 △신규등록 절차와 등록기준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온라인 설명회로 안내하고 질의 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가맹본부에게는 동일 일자 접수 시 우선 심사 순서를 부여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본부나 가맹본부 창업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가맹정보제공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관련 사항은 공정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가맹본부는 반드시 정기변경등록기한 내에 등록신청 하셔야 한다"며 "기한을 놓쳐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기변경등록 설명회를 비롯해 문서 통지, 문자메시지 및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기준 도내 가맹본부는 2314개, 가맹브랜드는 3154개로 연간가맹정보공개서 변경신청은 지난해 말 기준 총 6035건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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