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78주년…김동연 "제주의 아픔이 진정한 평화로 거듭날 때까지 함께 할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03 08:23:59

"이 대통령 '국가폭력범죄 시효 폐지' 약속…많이 늦었지만, 반드시 실현해야"
"시효 없는 단죄, 기한 없는 기억·책임만이 4.3의 완전한 해결 가는 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후보가 "제주의 아픔이 진정한 평화로 거듭날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글. [김동연 sns 캡처]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일흔여덟 번째, 제주의 시린 봄이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김 후보는 "긴 세월, 4·3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들은 '국가폭력'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진실이 묻히고 정의가 유예되는 고통을 감내해 오셨다. 그럼에도 평화와 화해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품격과 용기 앞에 깊은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바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국가폭력범죄 시효 폐지'를 약속했다. 많이 늦었지만, 반드시 실현해야 할 정의이다. 국가가 가한 폭력의 상흔에는 유효 기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시효 없는 단죄, 기한 없는 기억과 책임만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끝나지 않은 역사, 제주 4·3과 결코 작별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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