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인도 샤레칸 인수 후속 통합 완료…NCLT 합병 최종 승인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6-02-26 08:19:20

미래에셋, 인도 NBFC 통합…현지 금융 비즈니스 구조 재편
인도 '금융 슈퍼앱' 시동…샤레칸·파이낸셜 합병 시너지 기대

미래에셋이 인도 종합 증권사 샤레칸(Sharekhan Limited) 인수 이후 통합 과정을 마무리하며 인도 내 대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원-플랫폼'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인도의 법률 전문 매체 라이브로우 비즈(LiveLaw Biz)는 25일(현지시간) "인도 국가회사법재판소(NCLT) 뭄바이 지부가 '미래에셋 파이낸셜 서비스'와 '미래에셋 샤레칸 파이낸셜 서비스' 간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래에셋그룹의 인도 내 비은행금융회사(NBFC) 운영은 하나로 통합될 예정이다.

 

▲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미래에셋증권 제공]

 

보도에 따르면, NCLT 재판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기록된 자료에 따르면, 이 계획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어떠한 법률 조항도 위반하지 않고, 다른 당국, 채권자, 회원 또는 기타 이해관계자로부터 이의가 제기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공공 정책에 위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하고 합병안을 승인했다.

 

이번 합병은 2024년 11월 미래에셋이 인도 종합증권사 샤레칸 그룹을 인수한 후, 인도 중앙은행(RBI)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다. 

 

RBI는 합병 후 하나의 NBFC 라이선스를 반납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지난해 9월 이미 이번 합병에 대한 '무이의 증명서(NOC)'를 발급한 바 있다.

 

NCLT의 승인에 따라 피합병 법인인 미래에셋 샤레칸 파이낸셜 서비스는 청산 절차 없이 해산될 예정이다. 단, 소득세 당국과의 규제 및 세무 준수 사항은 이행해야 한다.

 

이 회사는 샤레칸 증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식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미래에셋 파이낸셜 서비스는 미래에셋이 2020년 인도에서 직접 설립한 전략적 핵심 NBFC로서, 합병 후 존속할 법인이다.

 

100% 디지털 대출 시스템을 갖춘 미래에셋의 인도 내 핵심 금융 플랫폼이며, 이번 합병을 통해 셰어칸의 방대한 증권 고객 데이터까지 확보하며 현지 대출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