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도심 교통시설 '베가스 루프' 탄 박형준 부산시장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1-10 08:39:34

미국 'CES 2025' 참관…"대심도 다니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박형준 부산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 셋째 날인 9일 '베가스 루프'(Vegas Loop)를 탑승하며 미래형 지하터널 교통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 박형준 시장 일행이 '베가스 루프'를 탑승하며 지하터널 교통 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베가스 루프'는 길이 2.73㎞에 달하는 도심 교통 기반시설로, 일론 머스크가 미국의 극심한 도심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직접 고안한 혁신적인 미래형 이동 수단이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과 사우스홀, 웨스트홀을 연결하며 전기차로 이용해 고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지상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박 시장은 "대심도를 통해 자율차나 친환경 교통수단이 빠른 시간 안에 다니는 것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다. 부산도 일부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아이디어를 확장해서 다양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은 지하 대심도 터널을 통해 다니는 친환경 수소 열차"라고 소개하고 "부산은 산악·해안 지형이 많기 때문에 대심도를 활용해 직선거리로 잇는 교통 기반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BuTX(부산형 급행철도)'는 가덕도신공항에서 오시리아까지 지하 대심도 터널로 연결,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을 이용해 총 54㎞를 약 33분 만에 이동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교통 프로젝트다.

 

한편, 'CES 2025'에 마련된 통합부산관에서는 현재까지 상담 96건, 계약추진액(1년 이내 계약 성사 예상 금액) 약 330만 달러(48억 원)의 실적을 달성 중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 박형준 시장 일행이 '베가스 루프' 현장에서 지하터널 교통 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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