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신도시~월곶 보도교,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2-09 08:23:47

시 공무원·시 의장 등, 의암호 보행교 '춘천사이로248' 답사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월곶을 연결하는 보도교가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된다.

 

▲ 지난 7일 '춘천사이로248' 답사에 나선 시흥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9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 관계자와 오인열 시흥시의회의장,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등이 지난 7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춘천사이로248'을 현장 답사했다.

 

지난해 말 개통된 '춘천사이로248'은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보행 교량으로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 형식인 데, 출렁다리로 설치됐다.

 

높이는 12m로 의암호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교량 바닥은 투명한 '스틸 그레이팅'으로 돼 있어 아래를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다른 지역의 보행교 설치 사례를 살펴보며 사업 규모와 형식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주민 편익을 극대화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배곧과 월곶 두 지역 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물리적 거리를 단축해 문화·경제적 교류를 통한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현장 답사와 유사 사례 조사를 통해 행정과 시의회 간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설계와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량 형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과의 공사구간 간섭 문제를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공유재산(토지) 매각을 추진해 설치공사비 예산을 확보한 뒤, 올 상반기 중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 답사를 통해 월곶~배곧 간 보도교 설치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는 보행교 경관 디자인 콘셉트를 수립하고 지역주민들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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