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세먼지' 7대 특·광역시 최저…"대기질 개선정책 성과"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2-11 07:50:55

시 보건환경연구원 '2025년 대기환경 조사' 발표

부산시는 '2025년 대기환경 조사'에서 대기질이 (초)미세먼지 연평균 기준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 화명동 대기환경측정소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의 초미세먼지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는 2022년부터 매년 7대 도시 중 연평균 최저 농도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시민 건강 보호와 대기질 변화 모니터링을 위해 실시한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서, 대기오염물질 전 항목의 연평균 농도가 환경정책기본법상의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했다. 오존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농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 모니터링 및 개선을 위해 부산시내에 대기환경 측정소 32개(도시대기 27개, 도로변대기 5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기환경기준 6개 항목(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을 측정했다.

 

10년간 농도 추세를 보면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가 감소한 반면 오존은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오염물질별 특성을 살펴보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서부권역의 공업지역에서, 오존은 해안에 인접한 동.남부권역, 이산화질소는 이동오염원이 밀집한 도로변 인근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초)미세먼지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으며, 오존은 중간 수준이었다.

 

이 같은 성과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항만 대기질 개선 협력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무공해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배출원별 중점 관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부산시는 풀이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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