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메 셀렉션' 개막…미쉐린 식당과 미식 콘텐츠 개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1-11 07:46:58
15일 스타 셰프 오세득 '금손1983'서 미식 퍼포먼스
부산시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산 대표 미쉐린 가이드 식당이 참여하는 미식 협업행사 '고메 셀렉션'(BUSAN GOURMET SELEC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 '부산 고메 셀렉션' 포스터
이번 행사는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식당과 지역 식당 등이 함께 미식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각자의 시그니처 메뉴를 새롭게 재해석하거나 공동으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발된 메뉴는 각 식당과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 오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연말 미식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15일 스타 셰프 오세득이 '금손1983'과 협업해 창의적인 미식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손1983'는 수영구에 있는 닭 코스요리 전문 식당이다.
최근 추진 중인 '사찰음식 체험단 운영사업'은 삼광사·혜원정사·내원정사·보덕사 등 중심으로 사찰음식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향후 여행사 및 온라인 플랫폼(OTA) 연계 상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민간에서도 다양한 미식 행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번 달 1일 파크 하얏트 부산이 개최한 '더 채리티 갈라'(The Charity Gala)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등재 식당 '피오또' '팔레트' '해운대암소갈비집' 등이 협업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선 갈라 만찬 행사를 열었다.
이번 '부산 고메 셀렉션'이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빌리지'도 민간이 주도하는 미식 행사로, 부산의 미쉐린 식당이 참여해 시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과 미식 체험을 선보인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미쉐린 식당, 사찰음식, 민간 미식 행사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미식 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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