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핑방지기구 부산총회 D-100…회장단 기념 방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8-28 07:34:04

위롤드 반카 회장, 27일 '클린 스포츠 토크쇼' 참석

부산시는 세계도핑방지기구(회장 위톨드 반카) 회장단이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방한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한 회장단은 위톨드 반카 회장,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도핑방지기구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회장과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뉴시스]

 

28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박형준 시장은 반카 회장과 양윤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총회 준비 현황을 공유한다. 이날 만남에서 총회 이후 부산을 중심으로 국제 도핑 방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시는 지난 2022년 반카 회장 등 세계도핑방지기구 임원 5명에게 부산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위톨드 반카 회장은 전날(27일) 부산지역 체육 전공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반카 회장은 도모헌 다할 강연장에서 열린 '클린 스포츠 토크쇼'에 참석해 체육 전공 대학생들에게 공정 스포츠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191개 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6년간(2027년~2032년)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 '도핑 방지 규약 및 표준'을 결정한다.

시는 2022년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뒤 같은 해 5월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후 공정 주간 캠페인으로 △유소년 그림 공모전 △'바다런' 마라톤 개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총회를 홍보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회 추진 전담팀(TF)을 신설하고, 공식 누리집과 참가자 등록시스템을 개설해 참가 등록을 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다가오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유산(legacy) 사업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세계도핑방지기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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