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조4000억원 시금고 관리할 금융기관 선정 돌입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7-25 08:50:06

공개경쟁 방식으로 9월 중 선정되면 내년부터 4년간 운영

대전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7조4000억 원대의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 대전시청 전경. [KPI뉴스 자료사진]

 

'시 금고'는 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세입·세출 자금을 보관·관리하고,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의 공식 금융 창구 역할을 한다.


이번에 지정될 금고의 연간 관리 규모는 2025년 본예산 기준으로 제1 금고는 약 6조6393억 원, 제2 금고는 약 7618억 원으로 합계 7조4011억원에 달한다.


현행 금고 약정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시는 이날 시 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게시했다. 금고 지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금융기관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내달 5일 금고 지정 참여를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9월 4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9월 중 금고를 최종 지정한다.

 

이번 금고 지정은 제1 금고, 제2 금고 구분 없이 일괄 신청을 받은 뒤 심의 결과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다. 1순위 금융기관은 일반회계, 11개 특별회계, 5개 기금을 맡는 제1 금고로, 2순위 금융기관은 6개 특별회계와 14개 기금을 담당하는 제2 금고로 지정된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금고 지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성과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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