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인일자리 '내편돌보미' 출범…세대통합 돌봄시대 개막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3-16 07:28:26

16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
리본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 병행

부산시가 16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리본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 및 1만 명의 내편돌보미 출범식을 개최했다.

 

▲ '리본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 참가자들이 세대통합 돌봄시대 개막을 알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출범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김정현 부산시니어클럽협회장, 김양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시니어클럽 관장, 내편돌보미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세대통합 돌봄시대' 개막을 함께했다.


시는 기존 환경정비 중심의 공익활동 일자리를 지속가능한 돌봄 중심 일자리로 다양화하는 '리본 프로젝트'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리본'은 노년의 재도약(Re-Born)과 이웃·세대 간 연결(Ribbon)의 의미를 함께 담은 명칭이다.

 

시는 올해 '내편돌보미' 1만여 명을 선발했다. 내편돌보미란 '내' 집 가까이에서 '편'하게, 나의 일상을 돌봐주는 '돌보미'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명칭이다.

 

기존 노인일자리 돌봄사업은 주로 말벗 중심의 어르신 안부 확인 활동에 머물렀다. 이제 '내편돌보미'를 통해 노인·아동·장애인·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체 및 정신 건강 △사회적 관계 △일상생활 등을 종합 지원하는 부산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내편돌보미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필요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지원한다. 일상 속 돌봄 공백은 줄고 세대 간 단절은 완화되며 지역 안에서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리본 프로젝트의 주축인 1만 내편돌보미는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아이부터 어르신,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세대 통합 정책의 주체임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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