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디애나 팹' 퍼듀대 예술·기술 교육 프로그램 후원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 2026-09-30 07:22:32

퍼듀 콘버케이션스에서 운영…"지역 사회에 기여"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파옛시에 있는 퍼듀대의 예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예술·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퍼듀 콘버케이션스 자료.

 

퍼듀대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처음으로 건설하는 반도체 공장인 '인디애나 팹(FAB)' 부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 퍼듀대 할로웨이 체육관에서 인디애나 팹 기공식을 열었다. 2029년 하반기부터 인디애나 팹에서 패키징과 테스트를 마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미국 고객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퍼듀대의 공연 예술 기획·주최 기구인 '퍼듀 콘버케이션스(Purdue Convocations)'는 SK하이닉스의 후원으로 그레이터 라파옛(Greater Lafayette) 지역 학생들에게 예술·기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2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프로그램의 한 축은 코미디와 과학 개념을 결합한 '닥터 카붐(Doktor Kaboom)' 공연을 후원하는 것이다. 닥터 카붐은 미국의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데이비드 에플리의 캐릭터다. 데이비드 에플리는 닥터 카붐 캐릭터로 지난 16년간 20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했다.

닥터 카붐 공연 중 하나는 11월 22일 퍼듀대 롭 플레이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이에 더해, 웨스트라파옛시에 있는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방문해 또 다른 닥터 카붐 공연을 하는 것도 계획돼 있다.

프로그램의 다른 한 축은 공연 라이브 무대 엔지니어링 교육 프로그램이다. 퍼듀 콘버케이션스는 새롭게 개발한 '라이브 공연 예술을 위한 프로덕션 엔지니어링 입문' 프로그램을 이번 가을에 지역의 2개 고교에서 시범 운영한 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무대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체험하게 해 관련 커리어로 연결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첫 미국 생산 시설 가동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뜻깊은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학생들에게 과학의 세계를 소개해 차세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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