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美 '포뮬러 드리프트' 후원 3년 연장…'팀 금호' 라인업 공개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6-04-01 07:10:38
지난해 신인왕 잭 샤나한, 챔피언 코디 뷰캐넌 등 '팀 금호' 합류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대회인 미국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3년 연장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선다.
이 대회 운영사인 포뮬러 드리프트 홀딩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타이어 미국법인이 포뮬러 드리프트와 2029년까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향후 3년간 대회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자사의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는 2026년 시즌 '포뮬러 드리프트 PRO 챔피언십'에서 활약할 '팀 금호(Team KUMHO)'의 강력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베테랑과 신예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챔피언 타이틀 탈환을 목표로 한다.
2025년 금호타이어와 함께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쥔 괴물 신예 잭 샤나한(Jack Shanahan)은 올해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2025년 PROSPEC 클래스 챔피언 출신 코디 뷰캐넌(Cody Buchanan)은 올해 PRO 리그 데뷔전을 금호와 함께하기로 했다.
18년 경력의 베테랑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인 제프 존스(Jeff Jones)는 금호와 3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 '드리프트 마법사'로 불리는 실력파 빌더 겸 드라이버 앤디 헤이틀리(Andy Hateley)와 전 세계 다양한 대회에서 포디엄을 휩쓴 실전형 드라이버 롬 샤펜티어(Rome Charpentier)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공격적인 드라이빙 스타일로 유명한 라이언 리터럴(Ryan Litteral)이 올해 새롭게 '팀 금호'에 합류했다.
팀 금호 드라이버들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하는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엑스타(ECSTA) V730'을 장착하고 서킷을 누빌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 숀 덴레인(Shawn Denlein) 부사장은 "포뮬러 드리프트는 밀레니얼 및 Z세대 팬층이 두터운 모터스포츠로, 금호타이어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2029년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감으로써 북미 시장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뮬러 드리프트 라이언 세이지(Ryan Sage) 회장은 "금호타이어는 단순한 후원사를 넘어 팀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성능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금호타이어 덕분에 선수들이 벽과 불과 몇 인치 거리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경쟁 속에서도 자신 있게 차를 몰 수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2026 포뮬러 드리프트 시즌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롱비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올랜도,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전역에서 총 8라운드에 걸쳐 대장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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