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상교량 완주 자전거 여행 '세븐브릿지 투어' 착수보고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7-04 07:27:14
전국 최초 도심 속 해상교량 달리는 77㎞ 자전거 순환 코스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오는 9월 21일 개최 예정인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시 체육회, 부산자전거연맹, 부산소재 자전거 동호회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세븐브릿지 투어'를 도시 기반 시설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행사를 넘어, 관광-생활체육-환경이 융합된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개최 첫해인 올해는 4개의 해상교량을 중심으로 무엇보다 안전한 운영에 중점을 두고 준비에 나선다. 향후에는 첫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코스와 해상교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을 대표하는 4개의 해상교량과 2개의 지하차도, 한 개의 터널을 순환코스로 연결해 자전거로 완주하는 전국 유일의 비경쟁형 대규모 투어 행사다. 참가자들은 바다·도시·산·강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전거로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총 77㎞를 달리는 이번 행사는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을 반환점으로, 광안대교로 복귀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해당 코스는 행사 당일 오전 한시적으로 전면 차량이 통제된다. 평소 차량 전용도로로 접근이 불가능했던 해상교량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티켓은 16일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으로, 22일 정규 판매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구매 방법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전액 행사 운영과 참가자의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안전인력 고용 등 행사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쓰이게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해양도시 부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시민에게는 일상의 활력으로, 부산에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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