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산업으로 2030년 인구 10만 실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01 00:00:02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에너지 대전환, 관광 활성화를 통해 '2030년 인구 10만 고흥' 실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공 군수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고히 하겠다"며 "군민과 향우가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고흥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먼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핵심 사업을 2031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올해 말 1단계 준공을 앞둔 민간 발사장은 2030년까지 2단계 준공을 완료해 1~2주 간격의 정기적 우주선 발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사이언스 컴플렉스 건설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드론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해 4만 평 규모의 드론특화산업단지가 준공되면 25개 기업 입주와 함께 1,5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2028년까지 드론 기체 인증 인프라와 UAM 파일럿 양성센터를 구축해 생산부터 시험·인증까지 원스톱 체계를 완성하는 드론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 원예·축산·수산 단지를 연계 조성해 60~70만 평 규모의 대규모 농수축산 혁신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국립순천대학교 고흥캠퍼스를 거점으로 청년 농업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공 군수는 교통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기반 확충도 강조했다.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 사업은 확보한 정부 예산 80억 원으로 광주~고흥 고속도로와 우주선철도 건설을 국가 계획에 반영시켜 '3대 교통인프라' 완성을 추진한다.
청년 공공임대주택과 전남형 만원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500호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휴양빌리지와 해양예술랜드,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유자축제와 우주항공축제는 전국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고흥문화재단 출범과 천경자 화백 기념관 건립으로 문화예술도시의 면모도 강화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공공·민간을 포함한 4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군유지 태양광 발전을 연계해 '군민 에너지 연금제'를 도입, 4인 가구 기준 월 60만 원 수준의 혜택을 목표로 한다.
공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연금은 군민 모두가 혜택을 나누는 연금제의 기반이자 반도체와 AI 관련 기업 유치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어민과 군민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확대, 교육발전특구 운영, 대학생 등록금 지원,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현실이 낙관만 하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흥군민의 의지와 저력을 원동력 삼아 주저하지 않고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군민과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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