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양봉산업 육성 발벗고 나서...농가에 4억원 지원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6-30 06:51:31

밀원수 식재, 자재 지원으로 경영 안정 돕고 지역 생태계 보전

용인시가 꿀벌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양봉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용인시가 양봉농가에 지원한 스마트 벌통.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꿀벌 집단 폐사가 이어짐에 따라 양봉 산업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꿀벌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4억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밀원수 식재, 화분 등 꿀벌 사양에 필요한 자재 제공 등이다.

 

시는 올해 양봉 농가 85곳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6월 기준 약 86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예산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밀원수 지원과 관련해 시는 상반기에 농가 2곳에 밀원수 50그루를 지원했으며, 연내 농가 10곳에 160그루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식목일에는 민간과 협력해 양봉 농가 인근에 산벚나무 400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꿀벌은 자연 생태계 유지와 농작물 재배에 필요불가결하다"며 "용인의 양봉 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꿀벌 증식과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