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톈진 스마트폰 공장 철수
김들풀
| 2018-12-13 09:03:54
현지 직원에 이달 말 공장 가동 중단 통보
인건비 저렴한 베트남, 인도로 생산기지 이동▲ 지난 8월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9'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인건비 저렴한 베트남, 인도로 생산기지 이동
삼성전자가 중국 톈진 스마트폰 공장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중국 톈진 공장 직원들에게 이달 말에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의 중국 현지 휴대전화 생산 공장은 중국 톈진과 광둥성 후이저우 두 곳이다.
이번 철수 배경은 중국 내 스마트폰 점유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도 및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인건비가 중국보다 저렴한 베트남과 인도로 생산기지를 옮긴다는 전략이다. 현재 삼성전자 전체 휴대폰의 50% 가량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도 노이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을 완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이제은 기자 l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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